최근 김포지역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과 한국안전보건공단경기중부지사는 26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김포지역의 중·소 건설현장에 대하여 집중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
부천지청은 최근 2개월 간 발생한 5건의 사망 사고 중 4건이 김포 지역의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등 산재 사고가 급증함에 따른 조치로, 상대적으로 산업안전에 취약한 중·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전체 중대재해 발생의 65.4%를 차지하는 3대 사고 유형(추락·끼임·부딪힘)과 관련된 8대 위험 요인에 대하여 중점 지도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지도에 나선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장은 올해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하였어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였음을 안타까워하며, 근로자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를 통해 현장에 맞는 자체 안전기준을 수립·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집중현장 지도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자발적인 안전수칙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3대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에 의한 중대재해 발생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히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