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허원배, 공동회장 조용익, 이하 부천지속협)는 미래 100년 부천도시전략으로 건강한 부천시를 위한 공공병원의 필요성과 부천의 미래상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천지속협 주최,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 공동주관으로 부천 미래를 위한 시민 세미나는 오는 8월 31일 오후 3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3층)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 부천도시전략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는 ▲조규석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나백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가 ‘한국 보건의료 현황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조건’이란 주제로 발제한다.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가 ‘지속가능발전 과제와 부천 건강서비스’를 ▲박상현 경기도의원이 ’부천시민의 보편적 건강권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공병원의 미래비전 및 전략‘을 ▲권은숙 정치하는 엄마들 대표가 ’부천시민이 겪은 부천시 보건의료 실태와 공공병원의 필요성‘을 ▲서이슬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이 ’시민운동으로서의 공공병원 추진 필요성과 주민조례 발의의 의미‘를 토론한다.
부천지속협은 오는 10월 26일 개최하는 “미래 100년 부천도시전략 컨퍼런스”에 앞서 경제, 사회, 환경분야의 사전 토론회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유한대학교 나눔관에서 서영인 유한대 교수의 ’부천시 인구구조 변화와 주요 경제이슈 진단‘이란 주제발표로 경제분야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25일에는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5층에서 이봉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관점의 대응과 과제‘란 주제발표의 사회분야 토론회를 가졌다. 9월에도 가톨릭대와 부천대에서 환경분야와 문화콘텐츠 관련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허원배 부천지속협 대표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제들이 부천시민들의 염원인 공공병원 설립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공공병원 설립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시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는 22년 4월 28일 40여 개 부천 시민사회 단체가 모여 발족한 연대체로서, 공공의료 취약지역인 부천에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8월에 부천시내 곳곳에서 대시민 캠페인을 이어온 시민추진위는 이번 토론회 직후인 9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발의 조례제정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천지속협이 주최하고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가 공동주관하는 “부천시 공공병원의 필요성”에 대한 이번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링크(https://forms.gle/ddm9DfrFPxZQUnfb8)를 눌러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