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21~23) 부천시의 아파트 화재는 98건으로 3명 사망자와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1월 4일 상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세대에서 계단으로 대피 중 연기흡입으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도 있었다.
이전에는 화재가 발생하면 ‘불나면 대피 먼저’로 안내했으나, 아파트의 경우 대피과정에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로 화재안전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를 하게 되었다.
홍보 내용으로는 △ 아파트 관계자(관리소장, 안전관리자, 경비원 등) 소집·방문 소방안전 교육 △ 다중밀집지역 영상 송출 및 교육자료 등 홍보 △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을 하고 있으며, 불시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조사를 통하여 화재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대한 강화된 화재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가족 구성원 모두 동참하여 피난환경 조사, 상황설정 등의 대피계획을 세워 우리 가족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