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훈 의원은 "민생이 피폐해졌지만 현 이재명 대표 체제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해 대안이 못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설훈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에 복귀해 윤석열 검찰독재를 종식시키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수권정당으로 민주당을 혁신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전횡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공천 불이익을 받아 40여년간 몸담은 민주당을 떠나게 된 설훈 의원은 이날 아침 서울 동작동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깊은 고민을 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에 처해진 암담한 현실을 눈앞에 두고 손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은 “부천시민들의 숙원사업들이 이제야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며 “▲중동역세권 재개발 ▲1기 신도시 재정비 ▲영상산업단지 내실화 및 미래산업단지로의 개발 ▲1호선 지하화 등 다선의 경험과 추진력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