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7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졌다.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9분 경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소재 주택 1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1층에 살고 있던 어머니 A모(70대, 여)씨와 아들 B모(남, 40대)씨가 연기 흡입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화재 발생 후 연기를 마시고 어머니 A씨는 현관 출입문 앞에서, 아들 B씨는 안방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숨진 모자에 대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