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순홍)는 지난 18일 부천시 관내 스마트 경로당 45개소 (고령자 400명)를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교통사고 및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천시 행정복지센터 등 방송실에서 송출하는 영상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한 스마트 경로당 45개소가 운영 중에 있고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이 4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정경찰서의 이번 교육은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준수 사항과 안전한 보행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도로 횡단 시 「보행신호 준수와 좌우 살피기」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승ㆍ하차하기, 급하게 버스 앞으로 건너지 않기」 ▵야간 보행 시 「밝은 색 옷 입기, 야광 안전용품 착용하기, 보도나 길의 가장자리로 통행하기」 ▵오토바이(자전거) 탑승 시 「야간 전조등ㆍ후미등 켜기, 안전모 착용하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주요 주의사항과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유형을 경찰관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여 홍보함으로써 그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하였다.
또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누구라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과 공공기관에서는 전화로 현금이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관내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