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부천(을) 설훈 후보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의 투기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설훈 후보는 “김기표 후보가 지난 2021년 3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땅 투기 의혹에 휘말렸고 비록 무혐의가 나왔지만, 이후 여러 가지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설훈 후보는 “지난 2017년 4월 김 후보는 불법으로 훼손된 광주시 송정동 땅을 약 8,300만 원에 매입한 땅이 약 22억 4천만 원까지 급등했으나, 아무런 이유 없이 단돈 1억 5천만 원에 지인에게 매매하였다며 조세범처벌법과 등기부에 매매가격을 허위로 기재한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죄 위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또한, 설훈 후보는 “김 후보가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당시 마곡 발산동의 약 65억짜리의 건물을 약 54억의 대출을 받으며, 시세 차익을 노린 영끌 투기”라고 말했다.
한편 설 후보는 “김 후보가 이러한 의혹에 대해 3일(수)까지 합당한 해명을 하지 않을 시 즉시 고발 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