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부천시의원 보궐선거(마선거구)에서 진보당 이종문 후보가 부천시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이종문 후보는 최종 개표결과 36,245표(51.30%)를 득표하며, 34,400표(48.69%)에 그친 국민의힘 이상윤 후보를 꺾고, 이날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이것으로 부천에서 10년 만에 진보 정당 출신 시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이종문 당선인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과 물심양면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꼭 보답하겠다. 민주진보 시의원답게 부천시의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항상 겸허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종문 캠프관계자는 “후보의 ‘진심’과 정권심판의 ‘민심’, 그리고 민주당-진보당의 ‘연합정치’가 만나 만들어낸 승리”라고 평가하며, “잔여 임기 2년여 동안 부천시민들이 체감할 만큼의 효능감 있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