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타파를 위해 나선다.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5월부터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오정구만의 특색있는 홍보지 ‘동네방네 두드림 노크 온(Knock on) 오정’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동네방네 두드림 노크 온(Knock on) 오정’에는 주변에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려 취약계층이 지원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구는 외국인, 시각장애인, 노인 등 복지정보 습득에 어려움이 있는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번역 리플릿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이어 지난 7일 외국인 이용이 많은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및 오정구 소재 5개 복지관(오정·고강·삼정 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오정노인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물을 배부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구청과 동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구에서도 틈새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는 정기적으로 민간복지관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시장 등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