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1동(동장 김정미)은 지난 26일 보행로, 가로수 등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와 환경정비를 하며 거리 미관 개선에 힘썼다.
이번 활동에는 상1동 주민자치회(회장 홍인규)를 비롯해 통장,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 6개 자생단체원과 동직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여름내 무성하게 자라난 가로수 화단 주변 잡초를 정리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정비활동은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송내대로, 부일로 등 풀이 무성한 곳 4개소를 사전 선정 후 조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약 1200리터 분량의 잡초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인규 주민자치회장은 “여름내 풀이 많이 자라 보기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깨끗해지는 마을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거리, 걷고 싶은 거리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미 상1동장은 “호미로 풀을 뽑는 작업이 많이 힘드셨을 텐데 봉사자 모두 힘든 내색 없이 마을을 위한 봉사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원과 함께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 해소와 살기 좋은 상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