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30일 신규직원 15명의 시보 해제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간담회에 앞서 신규직원들은 오정구 SNS 오픈채팅방 ‘새내기 대나무숲’에 익명으로 자유롭게 건의 사항, 선배 공무원에게 바라는 점, 애로사항 등을 남기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신규직원들이 ‘새내기 대나무숲’에 남긴 진솔한 의견을 경청하고 살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정구 ‘새내기 대나무숲’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대면으로 말하기 힘들었던 속 이야기를 나누고, 부담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같은 구에 근무하더라도 다른 부서나 동 직원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업무와 소식을 공유할 수 있어 반갑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힘든 수험생활에 이어 시보 기간까지 잘 수행한 우리 직원들이 대견하다. 직원 복지향상과 편안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더욱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