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초등학교(교장 이인희) 3학년 6개반 학생들은 4월 20일 ~ 22일까지 3일간 2개 반씩 로보파크 체험에 나선다.
본 프로그램은 부천교육지원청의 혁신지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되는 뚜벅뚜벅 마을교실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주변에 걸어갈 수 있는 체험학습 장소를 정하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중흥초에서는 과학주간을 맞이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본 체험프로그램에 나섰다. 학생들은 부천 로보파크까지 학교 주변을 돌아보며 도보로 이동했고 로봇 춤 공연, 로봇 마술 공연, 로봇 연주 공연 등을 감상하며 로봇과의 만남에 푹 빠졌다.
또 학생들이 직접 청소로봇을 만들어 보며 모터의 힘을 이용해 작은 종이를 청소하는 청소로봇을 만든 아이들은 로봇의 원리를 알고, 과학의 즐거움을 느꼈다.
코로나로 인해 입학 후 처음으로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떠난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 하는 기쁨에 체험하는 중에도 연신 웃음을 지었다.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너무 재밌고 로봇이 공연하는 게 제일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본 계획을 신청하고 준비한 중흥초 3학년 교사들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고, 교육과정 재구성에서 학생들이 앎과 삶을 연결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라서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부천교육지원청에 감사함을 표했다.
아이들 인솔을 도와주신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중흥초등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꿈, 배움,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가꾸는 중흥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