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

부천 G-스포츠클럽 소속 국가대표 강연서 선수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

기사등록 : 2026-04-21 13:40  Ι  최종수정 : 2026-04-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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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봉 회장, "유망주들이 안정적인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 약속
   
부천 G-스포츠클럽 소속 국가대표 강연서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연서는 지난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6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앞서 강연서는 양궁 사상 최초 ‘중학생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최종 평가전에서도 대학·실업팀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전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는 기존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보유했던 김제덕보다 3년 빠른 성과로, 한국 양궁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종료 후 강연서는 “양궁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 이번 대회가 더 어렵게 느껴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국제무대에서도 후회 없이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지도를 맡은 조윤정 코치(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관왕)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배 선수들 사이에서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경기를 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바람과 날씨 등 변수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발 한 발 집중하는 모습에서 강한 멘탈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험이 쌓인다면 더욱 크게 성장할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천시체육회 송수봉 회장은 “강연서 선수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한민국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천 체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값진 결과”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망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연서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서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가운데, 전용 훈련시설이 부족한 클럽 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양궁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강연서가 국제무대에서도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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