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초등학교(교장 박윤희) 3학년 1반(담임교사 전명진)은 지난 5월 26일 봉사활동 수업 시간에 환경 정화 활동으로 플로깅(plogging)에 대해 학습한 후 학교 주변을 걸어 다니며 직접 체험하였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하교길에 플로깅 활동을 계속하였고, 이어진 연휴 기간에는 플로깅 활동이 전 학년으로 확대되어 다른 학년의 학생들도 지역 사회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하였다.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을 목격했다는 미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퍼져나가 큰 감동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복사초등학교는 평소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학생들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사초등학교 박윤희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아끼고 솔선수범하여 봉사할 수 있는 일꾼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