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흥초등학교(교장 황기남)는 7월 매주 월요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책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엄마와 함께하는 책놀이’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부천부흥초 도서관 강의실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1회차에는 ‘파닥파닥 해바라기’, 2회차에는 ‘팥빙수의 전설’, 3회차에는 ‘치킨마스크’동화를 활용하여 책갈피 만들기, 얼굴표정 꾸미기, 응원메시지 적기, 손가락인형 만들기 등 아이들의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에 도움을 주는 재미있는 독후활동 커리큘럼으로 채워졌다.
또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놀이를 진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즐거운 책 읽기 경험을 쌓아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진행한 책놀이 선생님들은 부천부흥초 학부모회 사서분과에 소속된 학부모들로 지난 5월부터 동화책 선정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매주 도서관에 모여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7월에 진행된 1회차에서 3회차까지 프로그램에 총 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회 김현경 회장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정말 오랜만에 학교도서관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며 “학부모님들도 모두 설레임과 긴장감 속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잘 보완하여 2학기에 더욱 재미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천부흥초등학교 황기남 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