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중학교(교장 배용식), 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차재경)은 교육복지우선지원(햇살나눔)사업 네트워크 공동사업으로 선·후배 청소년이 함께 만나서 진행하는‘어울림’프로그램을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운영하였다.
매년 방학 중 지역 내 대학생, 부천남중학교를 졸업한 고등학생, 부천남중학교 재학생이 만나 멘토-멘티 소그룹으로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 후배들의 진학,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활동이다.
첫째 날은 오리엔테이션, 레크레이션, 팀별 공동체 활동, 둘째 날은 자아탐색, 셋째 날에는 캠핑 체험 준비, 넷째 날에는 중·고등학생은 진로 관련 고민들을 진로교사와 Q&A시간, 중학생들은 진로 보드게임 체험으로 각 연령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마지막 다섯째 날에는 평가와 소감, 시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부천남중학교를 졸업한 고등학생 참가자는“방학기간 동안 학원 공부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기간을 후배들과 함께하면서 의미가 깊었다. 중학생 때 좀 더 학업에 열의를 내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워서 후배들에게 시간 관리와 학업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중학생 참가자는“고등학교 선배와 대학생 형들을 보면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동안 지금 중학교 때 무엇을 어떻게 하며 지내야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코로나-19 시기 비대면으로 진행했을 때보다 직접 만나서 진행할 때 참여율과 효과가 좋아서 모든 참가자가 5일간 빠지지 않고 참석하였다. 이번 공동체 활동으로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선·후배 간의 따뜻한 애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