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김태영)은 심각한 폭염 상황에 대응하여 지난 7일부터 한 달 동안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노동부는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 물류센터, 외국인 다수고용사업장 등 폭염 취약사업장에 대해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물, 그늘(바람), 휴식’ 지도 및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쿨키트를 배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9일에는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건설, 물류 등 업종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상대로 폭염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논의하는 등 빈틈없는 산업재해 예방이 이루어지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태영 부천지청장은 “전 세계적 이례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폭염을 경험하고 있으며, 우리지청은 8월 한 달 동안 고용노동부, 안전공단, 민간전문기관 등 가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예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사업주와 근로자들도 ‘산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물, 그늘(바람), 휴식’의 3대 수칙 준수는 기본이고, 온열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 고 재차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