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손인환)는 지난 17일 2023년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2023년 외국인주민 가족과 꿈키움 멘토⦁멘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가족과 꿈키움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작년 농구 탁구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이 농구와 탁구를 배움으로써 체력증진과 더불어 자신감이 향상되어 친구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올해에도 계속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반영되었다.
꿈키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9월부터 11월까지 14명의 외국인주민 아이들과 10명의 멘토가 함께하며, 총 8회기 부천 중흥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의도로 시작하여 농구 탁구 교실을 통해 아이들에게 멘토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함께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건강한 체력과 정서적 지지 및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8회기 기간 동안 다치는 아이들이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학교체육진흥원 전영관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소통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니 너무 보람차다.”라며, “즐겁게 운동하는 아이들을 보니 올해에도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하게 사고 없이 수업을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개강식에는 특별 초대 강사로 참석한 전 농구 국가대표 한기범 선수는 “올해에도 아이들과 함께 농구 탁구 교실을 통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더 많은 외국인주민 아이들이 지원받아 문화적교육 격차가 해소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이날 개강식에는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문태환 대외협력이사,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 글로벌 금융판매 이재형 팀장 외국인주민 아이들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