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초는 경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준비기 2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사전기획단계 이행계획서가 확정되어 현재 설계 공모 단계에 있다.
이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과 연계한 사용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10월과 11월에 걸쳐 교육공동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4일(수)에는 교사와 학부모의‘에듀테크 활용 수업 실습’을 통한 미래교육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하였다. AR, VR, 홀로그램 실습과 코스페이시스 가상공간체험을 통한 메타버스 교육으로 학생의 수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교수학습 방법을 구현하는 기회로 삼았다.
10월 6일(금)과 10일(화)에는 각각 1학년, 2학년 학생들이 심곡천 생태 탐방을 하면서 자연과 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학교 사용자로서의 소양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5학년 학생들은 미래직업캠프를 통한 메타버스 체험 교육으로 스마트폰 AI체험, AR, VR, 홀로그램 체험, 기후변화 AR체험 등을 하면서 스마트 역량을 강화하고 에듀테크 활용 미래교육 실습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였다.
앞으로 11월까지 학년군별 발달 단계에 있는 사용자(학생) 교육을 실시하여 그린(환경교육) 영역과 스마트(미래교육) 영역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그린 영역의 환경교육은 부천시청 환경과 주관의 그린리더 사업과 연계하여 1-2학년은 심곡천 생태 탐방과 가을 생태 놀이를 진행하고, 3-4학년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체험활동, 5-6학년은 기후 위기와 관련한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하여 기후행동 실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영역의 미래교육은 3-4학년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와 연계하여 AI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5-6학년은 미래직업캠프를 실시하여 메타버스 체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부천북초 손승만 교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교육과 미래교육을 체험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설계 공모 과정에서도 사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미래학교 교육과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번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은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본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100년의 역사를 담은 교육목표와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꿈을 이루어주는 열쇠가 될 것이며, 학교장으로서 사업 추진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친환경ㆍ디지털 기반 첨단 학교로 전환하여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