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흥초등학교(교장 황기남)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생자치회에서 계획하고 역할을 맡아 참여하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훈련으로 실시한다.
훈련 1일차 아침에는 학생자치회에서 학교방송을 통하여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을 소개하였고, 학교 중앙현관에는 우리학교 안전지도 만들기, 안전퀴즈 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훈련 2일차에는 학생토론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 자율 토론회가 운영되었다.
이날 토론회 주제들은 전교 학생자치회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추가로 논의하여 안전행동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훈련 3일차, 4일차에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 화재대피훈련과 같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따른 실제 훈련을 실시하였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방독면을 착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각 학급에서는 안전 ○×퀴즈 대회, 지진대피소 찾아보기, 안전 캠페인 영상 컨테스트 등 학생들이 참여해 주도하는 다양한 체험형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런 큰 훈련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였지만 지진이나 화재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부천부흥초등학교 황기남 교장은 “학생들이 계획하고 실행한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부천부흥초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난에 씩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더욱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