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임)는 현장 중심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 23일 송내 곳곳 현장톡톡(Talk-Talk)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장톡톡’은 동에서 매월 책임단체원과 동네 구석구석을 로드체킹(Road Checking) 하면서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공유하는 사업이다.
분야별로 취합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조치하게 된다.
이날 김종임 송내1동장은 자율방재단 등 책임단체원 20여 명과 ▲도로시설물 불량상태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가로시설물 등 생활민원이 많은 곳과 재난취약지역인 송내지구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안전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율방재단은 전날 내린 눈으로 도로 결빙이 예상되는 골목길과 경사진 도로에서 제설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부천시 행정 체제가 광역동에서 일반동으로 전환됨에 따라, 분야별 책임단체 지정을 통한 민관 협력으로 동 단체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내1동 책임단체들은 앞으로 △행복 나눔 △안전한 동네 만들기 △깨끗한 골목 가꾸기 △안심 귀갓길 만들기 △건강한 동네 만들기 사업 등을 단체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 송내1동 자율방재단원은 “꾸준히 주민들과 소통하고 동네를 직접 가꿀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며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송내1동을 위해 단체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임 송내1동장은 “현장톡톡은 우리 스스로 마을의 불편 사항을 찾아 빠르게 해결하는 사업”이라며 “분야별 특성에 맞는 책임단체를 지정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