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오는 30일까지 전용 상담창구를 설치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납부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오정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모든 법인(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 포함)이며, 법인세 과세표준에 0.9~2.4% 세율을 적용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 사업장이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있는 경우에는 종업원 수와 사업장 연면적에 따라 안분율을 계산하여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만약, 안분대상 사업장이 하나의 자치단체에 일괄 신고·납부하는 경우 무신고가산세 및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정구청은 신고납부 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문을 3,402개 법인 사업장에 4월 중 발송하고, 세무 대리인·부천상공회의소·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등에도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전자로 신고할 수 있으며 구청 방문 및 우편 신고 또한 모두 가능하다.
오정구청 세무과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임박한 말일경에는 신고가 집중되어 원활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니, 대상 법인은 조기에 신고·납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경제위기 상황 속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과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에 대하여는 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납부제도 등 개정된 내용을 홍보하여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