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규)는 지난 17일에 이번 달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5분께 ‘1일 찐 자녀 되어 드리기’사업을 진행했다.
‘1일 찐 자녀 되어 드리기’는 홀로 외로이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 댁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대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방문하여 생신상 차림 및 생신 축하, 말벗 되어 드리기로 어르신 생신을 축하하는 사업이다.
대산동은 매달 5분씩 50분의 생신을 함께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했다.
생신을 맞은 김모 어르신은 고깔모자도 처음 써봤다고 쑥스러워하시며“혼자 쓸쓸한 생일을 보낼 뻔했는데 이렇게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살맛나는 세상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규 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찐 자녀가 되어 생신 축하를 해드렸다. 오늘의 좋은 기분을 이어가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웅 대산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단절된 어르신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의 행복한 웃음을 보았다. 지역의 따뜻한 관심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 멋진 대산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