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과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소통 능력 및 문해력 신장을 통해 공교육 진입을 목적으로 하는 부천말누리한국어공유학교(Korean Language School)와 중, 고등학교 이주배경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미래클말누리다문화공유학교를 운영한다.
부천말누리한국어공유학교는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송내청소년센터 2곳에 운영되며 4월부터 3개월씩 3회기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중도입국 또는 이주배경 학생으로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이 공유학교에 위탁가능하며 원적교에서 학습하는 것과 동일하게 학력 및 출석이 인정된다.
미래클말누리다문화공유학교는 어게인에서 운영되며 방과후, 주말, 하계 방학에 중, 고등학교 이주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과정(성공적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는 한국어 교육과정)과 누리과정(부천 문화를 중심으로 한국문화 이해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문화 이해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학습 역량이 충분한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어가 서툴러 수업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부천말누리한국어공유학교와 미래클말누리다문화공유학교를 통해서 지역과 함께 이주배경 학생의 학습권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