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약대초등학교(교장 임봉섭)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약대초 교육 공동체가 모두 참여하여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공유하는「2024 약대초 문화예술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4 약대초 문화예술주간」은 1년에 걸친 교육 활동으로 향상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표하고, 색다른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통해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문화예술 교육과정 발표회는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원사업, 학교 예술 강사 지원사업, 부천 아트밸리, 자율동아리 활동 등 문화예술 교육자원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학교 자율과제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체험하고, 연마한 기능과 재능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약대초 발표회가 여느 발표회와 다른 점은 단기간의 연습으로 이루어지는 학예발표회가 아닌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시한 내용으로 발표회를 구성했다는 점이다.
발표 방식도 다양하게 구성했는데 1~3학년은 연극, 4~6학년은 뮤지컬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학교 내 소강당에 모여 학년 또는 학년군별로 서로의 영상을 감상하였고, 학급별로 신나는 댄스 시간에 연습한 댄스를 준비하여 강당에 마련한 무대에 올라 마음껏 표현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 동아리 중 하나인 댄스 동아리는 중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공예미술부는 작품 전시에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발표회가 되는데 일조하였다.
이러한 발표회는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힌 활동을 무대에서 표현하고 함께 감상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들 또한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여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유명한 비보이팀인 아너브레이커즈를 초대하여 비보이 뮤지컬「비스쿨」을 관람하였다.
아이들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비보이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경험하고 배우와 관객이 하나되어 환호하고 즐기는 멋진 시간이었다.
문화예술주간에 참여한 6학년 전교회장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동안 후배들과 학부모님들이 호응해주고 많은 박수를 쳐주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초등학교 때 아이들과 함께 댄스를 익히고 즐기던 시간이 추억으로 오래 간직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한 3학년 학생은 “너무 멋있는 공연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도 또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학생들의 무대를 관람한 5학년 학부모도“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도 멋졌지만 댄스 발표에 깜짝 등장해 주신 담임선생님을 보고 더 놀랐다.”며 “수준 있는 무대를 위해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임봉섭 교장은 “약대초 학생들이 문화예술 교육과정 속에서 꾸준히 익히고 배우는 활동뿐만 아니라 무대에 올라 발표하는 기회를 갖음으로써 꿈과 끼를 펼치고 서로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부모, 교사, 학생들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