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부천어린이집(원장 정혜진) 원아들은 지난 7월 20일 부천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
부천어린이집은 지난 5월 28일 개최한 바자회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벼룩시장을 열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고,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팔아 이번 성금을 모았다.
부천어린이집은 이전에도 텃밭 가꾸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등의 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올해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을 이어갔다.
후원금 전달을 위해 부천동 관계자와 함께 어린이집 선생님 및 아이들이 모두 함께 강당에 모여 전달식을 진행했다.
정혜진 원장은“아이들이 지금부터 직접 후원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길 소망한다. 기부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권운희 부천동장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모은 성금을 기쁜 마음으로 후원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원아들이 정성스럽게 모아 기탁한 성금은 부천동 관내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