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범안동 자생 단체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가 실시한 태풍 및 강풍 대비 노후·위험 간판 예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동네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
범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애경)는 지난 20일 관내 자생 단체인‘범안동 자율방재단’과 광고 문화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바른 광고 지킴이’와 함께 노후·위험 간판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활동은 태풍 및 강풍 특보 발효에 대비하여 노후·위험 간판을 미리 점검함으로써 재해·재난 상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행정기관이 실시하는 안전 관리 활동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범안동 직원과 지역 단체원 30여 명은 4개 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관내의 간판과 도로시설물을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예찰활동 결과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된 도로시설물은 즉시 정비했으며, 간판의 경우 간판 관리자에게 자율정비 안내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공은주 방재단장은 “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 동네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더니 힘든 만큼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해왔다.
이날 함께했던 정애경 범안동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범안동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활동들은 앞으로 지역 공동체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