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다문화가족 24명에 대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실은 부천시 인구(789,999명) 대비 5.4%(43,265명)에 해당하는 외국인의 상당수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접하기 어렵고, 화재 및 각종 재난 상황 취약하여, 교육을 통해 대처 능력을 습득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 (부모)소방안전교육 및 실습 △ (미취학 자녀)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체험 및 생활안전교육 △ 다매체 활용 119 신고방법 △ 비응급신고 110 홍보 △ 교육 책자 및 팸플릿 배부 등이다.
부천소방서에서는 “재난약자인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다국어 팸플릿을 교육 시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약자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여 국적을 초월한 인류애 실현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