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1년간 영양플러스 사업을 함께 해 온 대상자들의 우수사례 후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영양플러스는 영양 문제(빈혈, 성장 부진, 영양 불량 등)를 보유하고 있는 임신, 출산수유부, 생후 72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보충식품 지원과 영양교육 실시 등으로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고 대상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 후기 △비대면 조리 실습 참여 만족도 △매달 진행하는 영양교육 및 교육자료를 통한 영양 문제의 해소 사례 △영양플러스 참여를 통해 가정에 생기는 긍정적인 변화 등의 내용으로 우수 사례 후기 공모전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의 후기 내용과 사진은 비대면 형식으로 부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 네이버카페를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30일 우수 후기 사례를 선정하여 총 17명에게 시상하고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영양플러스 후기 공모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원래 잘 챙겨먹지도 않고 주문해서 먹는 일이 많았는데, 영양플러스라는 좋은 사업으로 인해 영양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잘 먹을 수 있었고, 하루섭취량 등을 체크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며 “비대면 조리실습 과제로 인해 나중에 아기가 유아식 먹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사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도 영양플러스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