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동장 이주형)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2월 실내주차장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상황을 특별점검했으며, 오는 3월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지하 역사를 시·군 합동점검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전개됐다.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관리 실태를 특별히 점검하기 위해 실내주차장·지하 역사·도서관 등 12개소에서 점검이 이뤄졌다.
소사본동은 시설 관리자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숙지 여부, 시설의 환기 설비와 공기정화설비(공기청정기) 적정 가동 및 유지관리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시민 안전에 역점을 둔 점검 활동을 펼쳤다.
3월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지하 역사를 함께 점검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측정한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 결과가 유지기준 이내인 경우 당해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이 면제된다. 초과하는 경우 시설 소유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공기정화 또는 환기설비 등에 대한 개선 조치를 해야 한다.
이주형 소사본동장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