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동장 이재우)은 13일 도당·원미1동 권역을 중심으로 책임담당부서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월간!! 부천동」행사를 2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월간!! 부천동」은 내년 일반동 전환을 앞두고 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른 아침 마을의 환경취약지를 정비하고 재해위험 지역을 예찰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경로당 주변 정비활동과 주요 통학로 및 스쿨존을 중심으로 불편사항이나 위험요소는 없는지 점검했다.
마을별로 6개 단체 주민 20여 명과 시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윗 도당은 비교적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반면, 아랫 도당은 윗 도당에 비해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등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참여자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시정홍보 및 주요시책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당동 주민은 “이른 아침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이곳저곳을 살피다 보니 의외로 정비할 곳이 많이 보인다”며 “우리 마을을 우리가 정비하는 이번 행사로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책임담당부서장인 이성동 부천동 환경건축과장은 “원도심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이 특히 필요하다”며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곳을 찾아 주민과 함께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