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3 (화)

부천시의회 박성호 의원, 전격 사퇴

기사등록 : 2023-06-01 11:09  Ι  최종수정 : 2023-06-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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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 성 비위 사건과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前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호 의원이 1일 9시경 전격 사퇴서를 제출했다.

박 의원은 1일 ‘부천시의회 기본 조례 제 27조에 따라 6월 1일 부로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사직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박성호 의원은 성 비위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자진 사퇴 권고가 있은 지 10여 일만인 제26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앞두고 사퇴했다.

더욱이 이날 국민의 힘 소속 부천 시의원들과 부천시을 지역구 당원들은 1일 오전 9시 30분 부천시의회 앞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성 비위 사건을 저지른 前 더불어민주당 박성호 시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부천시의회 안효식 부의장 등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 12명과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강제 성추행 박성호는 즉각 사퇴하라’, ‘성 비위 박성호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박 의원 사퇴 압박에 나섰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경 박성호 의원의 사퇴서 제출과 관련, 무기명 표결 처리에 나서 재적의원 27명 중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4표, 무효 2표로 가결 처리했다.

한편, 최성운 의장은 "우리 의회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공감한다"라면서 "부천 시민과 피해를 본 동료 의원, 사무국 직원 등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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