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동장 이주형)은 지하주택 침수방지를 위한 침수방지시설 설치비용 전액 지원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회의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지난 5월 소사본동은 기존의 설치비용 80% 보조로 침수 이력이 있는 건축물(재난지원금 지급 가구)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나, 세입자 및 소유자들은 침수방지시설이 필요하지만 자부담(설치비용의 20%) 때문에 신청을 망설이게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기존 신청자를 포함하여 자부담 없이 전액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자부담 없이 전액 무상이며, 대상은 침수 이력이 있는 단독주택, 소규모 상가 및 소규모 공동주택으로서 2022년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가구이다. 시에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적정 대상자를 선별 후 지원신청서 및 설치동의서를 받아 설치할 방침이다.
지원되는 침수방지시설의 종류는 물막이판(주로 건물 출입구 등에 설치하여 노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과 역류방지시설(하수가 저지대 주택의 배수시설로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싱크대 또는 화장실 등에 설치)이며, 설치된 침수방지시설은 건축물 소유자(사용자)가 유지·관리해야 한다.
이주형 소사본동장은 “지난해 침수로 고통받은 분들이 누락됨 없이 지원을 받아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시의 사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