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초등학교(교장 임봉섭)는 지난 4월 19일 오전 9시 50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전교생과 유치원이 함께 참가한 이 날 훈련은 부천소방서 서부119 안전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올바른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교실에서 사전 학습을 실시하였다.
곧이어 실제 상황처럼 과학실에서 화재가 난 모의상황을 연출하였다. 비상벨이 울리고 경보 방송이 나가자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대로 학생들은 몸을 숙인 채 비상 대피로를 따라 신속하게 대피장소까지 이동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안전한 대피장소에 대기한 후 인원 점검 및 학생 안전 상황을 확인한 후 교사들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지금 까지 상황에서 교사들이 숙지하여야 할 대처 방법에 대하여 함께하신 소방관님으로부터 안내를 받았다.
이후 소화기를 이용한 실제 화재 진압 과정을 지켜보았다. 실제 화재 현장처럼 화재 상황을 만들고 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학생 자치회 대표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실제로 불을 끄는 장면을 시연하여 생동감 있는 훈련이 될 수 있었다.
훈련을 마친 후 부천소방서 서부112 안전센터 소방관은 “약대초 학생들이 너무나 질서정연하게 대피를 하고 소화기 사용법 또한 잘 알고 있어 놀랐다. 평상시 교실에서 생활안전교육이 잘 되어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고 강평하였다.
이 날 훈련에 참가한 약대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불이 나면 오늘 배운 대로 신속하게 대피할 것이며, 실제로 소방관 아저씨를 만나 신기했고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언니 오빠들과 함께 대피훈련을 한 유치원 6살 학생은 “오늘 집에 가서 불이 나면 허리를 숙이고 입을 막고 밖으로 빨리 나가는 거라고 할머니께 설명할 거에요.” 라고 말하였다.
119안전센터 소방관과 함께한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약대초등학교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항상 노력하는 약대초등학교가 될 것을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