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신속동료구조팀(RIT)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하게 설치된 특수 훈련장은 에이(A)형 장애물, 에스(S)형 장애물 등 재난 발생을 가정한 각종 장애물을 배치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가능하게 하였다.
훈련에는 구조대 및 119안전센터 소속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 구조훈련 동영상 교육 △ 신속동료구조 시범훈련 △ 조별 순환 훈련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신속동료구조 경연 분야에서 1위를 수상한 구조대원들이 교관이 되어 대회를 준비하면서 습득한 기술을 소속 직원에게 전수하였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매몰·고립 등 유사시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동료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구조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속동료구조팀(Rapid Intervention Team·RIT)은 소방활동 중 건물 등에 소방대원이 실종·고립돼 긴급 상황에 빠졌을 때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구조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