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1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와 '8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호흡기질환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나 폐포 이상으로 공기 흐름이 제한돼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등 만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번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 90.6점을 웃도는 종합점수 93점으로 11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지속방문 환자 비율은 각각 98.8%, 83.1%로 상급종합병원 평균 92.1%, 71.9%을 크게 상회했다.
결핵은 초기 진단과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공기 매개성 감염병이다.
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진료받은 결핵 신환자를 대상으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개 지표를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의료기관별 종합점수와 평가등급이 공개된 5차 평가 이후 4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며 우수한 결핵 진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은 94.1%로 전체 평균 93.5%를 웃돌았으며, 결핵 확진 후 1년 이내 치료성공률도 78.9%로 전체 평균 77.6%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결핵은 초기 진단과 치료, 지속적인 외래 관리를 통해 질병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호흡기질환 환자의 치료 수준을 한층 높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