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美來路) 시각예술교육연구회’(회장 박경희)와 ‘융합예술교육연구회(회장 김혜경)’는 26일 오후 6시 경기예술고에서 연구 성과 발표회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미래예술교육의 방향에 대한 연구 성과 및 수업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두 연구회가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함께 나누고자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래예술교육의 화두를 논의하고,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발표 주제에는 ▲서종철 교사(고양국제고)의 ‘시각 이미지의 해석과 제작’ ▲김초은 교사(군자중)의 ‘자기주도적 미술 프로젝트 활동: LIKE IT프로젝트’ ▲오혜은 교사(양영중)의 ‘북한미술과 친해지기’ ▲김서우 교사(천천중)와 송유나 교사(효양고)의 ‘색채학 및 컬러테라피 연계 수업’, ‘고등학교 학교자율과정 사례 연구’ ▲한우리 교사(포곡고)의 ‘학교 미술수업으로 미대간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감 있는 내용의 주제로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는 미래사회의 변화에서 예술 수업의 의미를 찾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참여한 초지중학교 정연우 교사는 “다양한 미술교육 분야의 연구자료를 보며 미래의 예술 교육을 위해 현재를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자발성에 감동을 받았으며, 이런 소통과 나눔의 자리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연구 나눔의 자리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미래 예술교육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한 두 연구회의 협력적 네트워크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 대하여 미래로 연구회 박경희(경기예술고 교장) 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예술교육의 실천적 연구와 교원역량 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술교사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 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