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장애인 부모연대 부천지부는 매년 장애, 비장애가족과 함께 음악으로 사회통합과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음악회 ‘더불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아나운서 류수경의 진행으로 난타 소리노리, 나눔꽃챔버오케스트라, 댄스팀 등 총 9팀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악회가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사전 방역패스 제출 및 코로나 사전 검사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 무대를 페이스북, 부모연대 밴드등을 통해 생생한 라이브 방송되었다.
장미회 음악회 “더불어”는 올해 13회째인 발달장애인 음악인들의 음악 축제이다.
이 음악회는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함은 물론 음악교육을 통하여 단체생활, 자립생활, 여가생활을 배워 지역사회에서 음악 활동가로써의 자질을 선보이게 되는 간절한 꿈의 무대이다.
음악회를 관람한 일반 시민들은 장애, 비장애인과 함께 무대를 만드는 모습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는 기회가 된다며 장애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평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류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드럼&젬베 김승우, 권혁찬, 오관용 현악앙상블 바이올린 송우련, 첼로 김다빈, 아코디언 김영훈, 우크렐레를 사랑하는 아이들, 발달장애부모 댄스팀 SUNNY’S, 난타 소리노리,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 부모연대합창동아리이 출연했고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가 주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시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사랑의 울림이 세상에 온기로 전해 지길바라며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며 음악으로 함께하는 봉사, 통합교육을 통한 교육의 확장, 자연스러운 인식 개선 등 서로 간의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허혜영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부천시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위로와 격려를 드리는 희망의 무대가 되고 싶다."면서 "음악으로 함께 하시고 싶은 분들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으니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