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2023 시정 계획을 설명하면서 “부천기업의 도전을 더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2월 15일 오전 9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초청 제342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김선화 부천시의원, 박성호 부천시의원, 박혜숙 부천시의원, 장성철 부천시의원, 장해영 부천시의원, 강병곤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초청하여 “2023 시정계획 다시 뛰는 부천”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용익 시장은 시정 설명에 앞서 부천시청 국장급 간부공무원을 모두 소개하는 순서를 갖고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민, 기업과 함께 더욱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부천시의 2,600여 공직자들이 모두 책임을 지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면서 올해의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먼저 조용익 시장은 올해 부천시의 주요한 변화로 새로운 도시브랜드 도입,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가동, 일반동 전환 준비, 맞춤형 소통 네트워크 구축, 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부천아트센터 및 웹툰융합센터의 개관 등을 꼽으면서 “시민들이 바라는 방향에 맞추어 올해 부천시정을 운영해 나가고, 부천기업의 도전을 든든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미래경제로 활력을 더, ◇촘촘복지로 행복을 더, ◇문화여가로 매력을 더, ◇사통팔달로 편리를 더 를 주요 키워드로 삼아 설명을 이어 나갔다.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부분에서 조용익 시장은 “시장 민원 상담의 날 지정 운영, 시청사 개방, 시민과 함께 하는 시승격 50주년 기념주간 행사를 통해 소통시정과 열린 청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경제로 활력을 더’ 부분에서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 확대, 창업 생태계 조성, 국내외 판로지원 강화 등의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노동복지 실현, 생생일자리와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으로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나은 노동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조 시장은 말했다.
지역상권 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부천페이와 전통시장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며, 첨단 우수기업 유치, 4차산업 융합단지인 B-밸리 조성, 특화업종을 기반으로 한 융합클러스터 구축으로 서부권 첨단산업의 신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익 시장은 “대장신도시 건설,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 개발, 역곡 공공주택사업, 오정동 군부대 일원 개발사업을 통해 첨단 미래도시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체계적 지원 및 도시재생사업 등의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재생사업을 통해 도시 활력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재정비로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균형 잡힌 공간복지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부천시에 활력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촘촘복지로 행복을 더’ 부분에서 조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돌봄 공백 해소, 주거 안정과 청년층 취․창업 지원으로 아이를 키우기 좋고 청년이 행복한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위기 어르신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여가로 매력을 더’ 부분에서 조용익 시장은 “여러 축제를 연계해서 부천관광을 활성화 하고, 만화도시 브랜드 확산과 문화콘텐츠 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부천시를 문화매력도시로 성장시키고, 다양한 탄소중립정책 시행 및 시민들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으로 누구나 누리는 여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통팔달로 편리를 더’ 부분에서 조 시장은 “철도망 확충으로 부천시를 서부권 교통허브로 도약시키고, 광역 교통망 확충과 주차난 해소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번 간담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간담회에서 시장님의 발언을 통해 부천시가 가지고 있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계속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