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동장 이주형)은 지난 10일 소사본동 자연보호위원회(위원장 최은희)에서 자연보호위원회 위원 15명이 모여 성주산 아래에 위치한 ‘정지용 향수길’ 인근 공원 및 테마 도로변 화단에 꽃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자연보호위원회의 꽃나무 심기 활동은 정기적으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꽃나무를 심은 정지용 향수길은 작년부터 꽃나무를 심어 관리해 오고 있는 곳으로 죽은 나무와 쓰레기를 걷어내고 꽃 복숭아, 연산홍 등 총 50주의 꽃나무를 식재했다.
최은희 위원장은 "한국 시문학사 자체라는 평가를 받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길을 아름답게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주민들이 꽃을 보며 힘을 얻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형 소사본동장은 "문학과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주신 자연보호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소사본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