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위식 작가
비무장지대, 평화를 심다
-신 위 식-
적막한 고요 속 평화는 없다.
탐욕의 수렁에 빠져 생 가슴 찢어 갈라 놓고
이념의 푯대 끝에 펄럭이는 두 깃발
저마다의 표상이 허공 속에 슬프다.
혼돈의 시간을 견뎌온 기회의 땅
긴 세월 갈라진 틈을 메우고
가슴에 박힌 녹슨 철조망을 걷어내자.
눈물로 얼룩진 슬픈 탄식이 아닌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풀꽃의 긴장이 아닌
미지의 새들 노래가 외롭지 않은
푸른 초원 뛰노는 사슴도 두려움 없는
생명의 축제를 열자.
왼팔과 오른팔을 함께 걸고 덩실덩실 춤추는
진정한 비무장이 되는 축복의 땅을 일궈
평화를 심자.
영원히 시들지 않는,
(신위식 작가)
충북 청주(청원) 출생
한국문인협회(파주)회원
나라사랑문학회 부회장
한국문학사랑신문 자문위원
한국신문예문학 지도위원
인사동시인협회, 시인의마을 동인
시와창작문학회원
유니포스이앤씨주식회사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