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산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규)는 지난달 31일 ‘제3기 대산동 청소년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산동 청소년위원들은 주민자치회에 대한 기본교육을 듣고 위촉장을 받으며 대산동을 대표하는 청소년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제3기 대산동 청소년 주민자치회는 모집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청소년의 시각으로 직접 발굴한 마을에 필요한 사업 제안들은 동 자치 계획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규 대산동 주민자치회장은 “대산동 청소년 주민자치회가 제3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특색있는 마을 의제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대산동장은“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마을과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나서준 학생들을 기특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 주민자치회 활동이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경험이 되어 앞으로의 진로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위촉식에 참석한 청소년을 격려했다.
지난 2021년 활동한 1기 대산동 청소년 주민자치회는 부천여중 통학로 인근 신호등이 없는 오거리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반사경을 설치했으며, 2기는 2022년에 송내어울마당 인근에 기울어진 통신주를 정비했다. 올해 3기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어떠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할지 기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