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쌀쌀하고 낮은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봄꽃에 이어 여름꽃 대명사인 아카시아가 곳곳에 만발하더니 이내 지고 장미에 계절이 왔다.
오월의 여왕답게 붉고 진한 자태가 길가는 사람들에 코끗을 자극하고 입가 미소를 끌어내고 있다.
산책로 주변 길가에 핀 패랭이, 분꽃 등 야생화들도 줄이어 피었고 강가를 가르는 물고기의 자태에 엄지척이 올라간다.
봄의 끝자락과 여름의 시작을 자연과 함께 느껴보면 어떨까?
산책로 길가 곳곳에서 꽃 마중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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