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전경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부천신문과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부천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 장덕천 시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국민캠프 정무특보였던 서영석 부천시을 당협위원장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천시장 후보군들의 핵심 공약으로 알려진 광역동 폐지와 일반동, 3개구청 부활에 대해서도 광역동 폐지와 일반동 전환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오는 6월 부천시장 선거에 가장 핫한 공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새부천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지난 3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장덕천 시장이 25.9%를 기록했다.
이어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조용익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12.3%와 11.5%로 초접전을 벌였다.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은 4.6%로 나타났으며 다른 인물 7.9%, 적합 후보가 없다는 응답 23.6%, 잘모르겠다는 응답도 14.1%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후보 적합도에서는 장덕천 시장이 32.8%로 가장 높았고 조용익 전 청와대 행정관이 19.0%,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7.9%,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이 4.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서영석 부천시을 당협위원장이 17.9%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이어 서영석 부천정 당협위원장이 14.2%로 그 뒤를 이었고 이재진 전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 7.4%, 최환식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3.6%, 한선재 전 부천시의회 의장 7.2%로 나타났다. 다른 인물 6.3%, 적합 후보가 없다는 응답 29.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4.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후보 적합도는 서영석 부천시을 당협위원장이 40.4%로 가장 높았고 서영석 부천시정 당협위원장이 23.1%, 이재진 전 대외협력팀장이 8.9%, 한선재 전 시의회 의장이 3.9%로 나타났다.
차기 부천시장 정당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45.9%이며 국민의힘 후보 30.0%, 정의당 1.5%, 국민의당 후보 10.4% 등으로 나타났다.
장덕천 현 부천시장의 시정운영 평가와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46.3%로 나타났으며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38.6%나 나왔다.
부천시장 후보군들의 가장 핵심 공약으로 알려진 광역동 폐지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광역동 체제를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32.5%로 나타났고 광역동 폐지와 일반동 전환 31.2%, 광역동 폐지와 구 단위체제 전환 11.8% 등 광역동 폐지가 43.0%로 광역동 체제 유지보다는 일반동 전환 의견이 많았다.
부천시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9%, 국민의힘 29.6%, 정의당 4.4%, 국민의당 6.4% 등으로 나타나 부천의 정치지형은 여전히 민주당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1% 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새부천신문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2022년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부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7011명, 응답률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방식:[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새부천신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