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는 사실상 결선 투표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좌측부터 장덕천, 한병환, 조용익, 윤주영 예비후보
2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서 전 부천시감사관 출신인 윤주영 예비후보의 재심이 받아 들여지면서 당초 장덕천-조용익-한병환 3인 경선에서 윤주영 예비후보를 포함한 오는 30일 1차 4인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1차 경선에서 50%의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가 5월 2일 이나 3일 경 최종 2차 경선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8년 경선에서 1차 6인이 경선 후 1,2위인 장덕천, 조용익 예비후보 간 2인 경선을 거쳐 장덕천 예비후보가 부천시장 후보로 결정된 바 있다.
당시 1차 경선에서 탈락한 4명의 후보가 장덕천 후보를 지지하면서 장 후보가 조 후보를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경선도 1차 경선에서 50%를 넘는 후보가 결정되지 않는다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1차에서 탈락한 2명의 후보가 지지하는 후보가 유리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와 부천 지역 정가는 현역인 장덕천 예비후보가 가장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조용익과 한병환 예비후보의 단일화 가능성도 나와 주목을 끌어왔다.
그러나 윤주영 예비후보가 포함되면서 부천시장 후보 경선은 1차 4인, 2차 2인 결선 투표제가 예상돼 각 후보 캠프마다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3인 후보 경선에서 가장 우세한 것으로 전망된 장덕천 예비후보는 결선투표제로 인해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한병환, 조용익, 윤주영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최상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경선을 2-3일 앞두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군들은 결선투표제 방식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