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동장 김수관)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역곡자치회관(舊역곡2주민지원센터) 주차장에서‘역곡공유주방’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 기념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도·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과보고·내빈 축사·제막식 등 기념행사와 부대 행사로 조리 시연이 계획되어 있다.
역곡공유주방은 역곡1주민지원센터에 통합 현장민원실이 개설·운영되면서 발생한 舊역곡2주민지원센터 민원실 유휴공간에 사업비 11,700만 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교육실, 요리실습실, 창고 등 178㎡ 규모로 조성되었다.
30인이 수강 가능한 교육실과 13인이 동시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 조리대 7개가 구비되어 있는 역곡공유주방은 지난 2월 준공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여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역곡공유주방은 이달 들어 코로나19 위기 대응 단계가 위드-코로나19로 전환·완화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져 7차례의 시범운영 끝에 마침내 공식 개관에 이르게 되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모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대면활동이 중단되었음에도 역곡공유주방은‘소통과 나눔’을 모토로 공익 목적의 시범운영 사례를 소개하여 지난 10월 울산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분야 최우수상(행전안전부 장관)을 수상한 바 있다.
주민자치박람회 수상으로 지역 주민과 자치회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된 상태이며 공유주방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김수관 부천동장은 이번 역곡공유주방 개관식을 개최하면서“지루하고 길었던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위드코로나19로 완화되어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관식을 기점으로 다양한 요리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강사의 재능기부와 수강생의 음식기부를 통해 역곡공유주방이 명실상부한‘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