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0 (금)

이자형 의원, 친환경 급식 유지 위한 농민 의견 청취

기사등록 : 2025-08-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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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일 광주지역 농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교육청의 ‘친환경 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에 따른 지역 농가 피해 우려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광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광주 친농연) 김병련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수의계약 횟수 제한으로 인한 가격 경쟁 심화, ▲지역 친환경 농산물 공급 기반 붕괴, ▲20여 년간 구축해 온 친환경 급식 체계 훼손 가능성 등을 우려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지침을 예산 절감과 공급업체 다양화, 계약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농민·학부모·시민사회단체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자 7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개선안을 전면 보류했다. 

이자형 의원은 “친환경 급식은 학생 건강과 교육복지, 그리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정책이므로, 졸속 추진으로 현장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농민들이 함께 쌓아올린 친환경 급식 체계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라며 “단기적인 비용 절감보다 장기적인 공공성과 안정성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정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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