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일)

부천문화원, 부천 대장동 들녘서 세벌논메기 재연

기사등록 : 2025-09-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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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은 지난 8월 30일 오후 3시, 대장동복지회관 뒷 들녘에서 세시풍속 재연행사인 세벌논메기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향토무형유산 제5호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의 50여 명 회원들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세벌논메기는 모내기 이후 세 번째로 잡풀을 뽑는 김매기 과정으로, 예로부터 농사일과 놀이가 결합된 세시풍속의 하나이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논일을 하며 풍년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던 전통은 오늘날에도 그 가치가 크다. 

 

 

 특히 세시풍속은 농경 사회에서 계절의 흐름과 마을 공동체의 생활을 엮어내는 중요한 문화적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재연은 재개발로 인해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대장동 들녘에서 진행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현장에는 박상현 경기도의원, 손준기 부천시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실 김춘성 사무국장 등이 함께해 재연 행사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지역 문화 보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부천문화원 관계자는 “세벌논메기는 단순한 농경 작업이 아니라 마을이 함께 어울려 풍년을 기원하고 흥을 나누던 세시풍속의 소중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지키고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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