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방학은 학기와 학기 사이의 공백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를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또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전환하였다.
이번 여름 계절학기는 보건, 교육의 이해(A·B) 등 3개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 4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기말 온라인 사전수업과 방학 중 집중수업을 연계한 부천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정규학기 동안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방학 기간에 이수하며 자신의 학업 설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부천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학교 간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교육과정 모델이다.
특히 계절학기는 교사 미배치, 소인수 과목, 폐강 등으로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방학 기간 보완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규학기 공동교육과정과 계절학기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계절학기는 거점학교와 지원단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간 교육과정 공유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2학기에는 인공지능모델링, 고급대수, 국제경제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23개 강좌를 운영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수요를 반영한 계절학기 운영을 이어가고, 운영 결과를 환류하여 「부천형 공동교육과정」을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천교육지원청 김태성 교육장은 "부천형 공동교육과정 계절학기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배움의 기회를 방학까지 확장한 새로운 교육과정 모델이다. 앞으로도 학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부천형 공동교육과정을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