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국)에서는 금일 25일 11시 부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과 다문화 70세대(500만 원 상당)에 대해 ‘마음나눔 꾸러미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재래시장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기획·후원하고 한국펄벅재단(상임이사 권택명)이 주관하여 부천동주민자치회·원미시장상인회(회장 박정용)·부천동(동장 권운희)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천동주민자치회는 지난 해 코로나19 위기로 각종 사업활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관내 다문화 세대 지원과 원주민들의 문화다양성 이해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벌재단(대표 류진)을 방문하여 협조를 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펄벅재단의 배려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부천동주민자치회와 한국펄벅재단을 비롯한 참여단체 임·직원들은 아침 이른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원미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지원물품을 정성껏 포장하여 다문화 세대와 홀몸어르신들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국 부천동주민자치회장은“지난 해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펄벅재단을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 협조를 구하였는데 지난 연말에 이어 금년에도 우선적으로 우리 동을 배려해준 펄벅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 단체가 굳건한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다문화에 대한 지원과 이해를 위한 부천동(주민자치회)의 노력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부천동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다문화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권운희 부천동장은 “지역 특성상 우리 동에는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다문화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 스펙트럼 또한 다양하다. 주민자치회와 펄벅재단이 협력하여 오늘 같은 행사를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하며, 동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동주민자치회와 한국펄벅재단은 지난 해 구두협약을 통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금년 상반기 중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 후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